2020. 3. 7. 08:03, 음악
국카스텐 - 매니큐어
Guckkasten - Manicure
작곡 : 하현우
작사 : 국카스텐
보컬 : 하현우
보잘것없이 갈라져 버린 이 리듬은
스스럼없이 마시고 버리고
무관심하게 흘러내린
뒤섞여 버린 그 모습은
뒤틀린 채로 웃네
그대의 모션은 더러워
그대의 냄새는 지겨워
아무리 감추려 해도
비집고 나오는 손톱은
으스러진 몸을 긁어와
우아한 손짓으로 또
이리 오라고 얘기하네
♬
메스꺼운 색으로
이미 한쪽 눈을 잃어
괴상한 소리로 우는 넌
넌 음흉한 망상에
사정없이 너를 몰아세우고
끔찍이 우는 넌넌넌넌 넌
그대의 모션은 더러워
그대의 냄새는 지겨워
아무리 감추려 해도
비집고 나오는 손톱은
으스러진 몸을 긁어와
우아한 손짓으로 또
이리 오라고 얘기하네
나를 숨기고 이렇게
너를 따라해 이렇게
나를 버리고 이렇게
너를 훔치지 이렇게
나를 숨기고 이렇게
너를 따라해 이렇게
나를 버리고 이렇게
너를 훔치지 이렇게
나를 숨기고 이렇게
-
오랜만에 음악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면서 마지막 국카스텐 곡을 뭘로 해야 할 지 고민을 좀 했었는데, 이 곡이 시원시원함이 마무리를 하기에 제격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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