久保田早紀 - 異邦人
Saki Kubota - Ihoujin
쿠보타 사키 - 이방인
子供たちが空に向い 両手をひろげ
코도모타치가 소라니 무카이 료테오 히로게
꼬마들이 하늘을 향해 양손을 벌리고선
鳥や雲や夢までも つかもうとしている
토리야 쿠모야 유메마데모 츠카오우토 시테이루
새와 구름, 그리고 꿈까지도 붙잡으려 하고 있어
その姿は きのうまでの何も知らない私
소노 스가타와 키노우마데노 나니모 시라나이 와타시
그 모습은 마치 어제까지의 아무것도 모르던 나,
あなたに この指が届くと信じていた
아나타니 코노 유비가 토도쿠토 신지 테이타
당신에게 이 손가락이 닿을 거라 믿고 있었어
空と大地が ふれあう彼方
소라토 다이치가 후레아우 카나타
하늘과 대지가 맞닿는 저편
過去からの旅人を 呼んでる道
카코카라노 타비비토오 욘데루 미치
과거로부터의 나그네를 부르고 있는 길가
あなたにとって私 ただの通りすがり
아나타니 톳테 와타시 타다노 토오리스가리
당신에게 있어서 나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인연
ちょっとふり向いてみただけの 異邦人
춋토 후리무이테 미타다케노 이호진
잠깐 뒤돌아 쳐다볼 뿐인 이방인
市場へ行く人の波に 身体を預け
이치바에 유쿠 히토노 나미니 카라다오 아즈케
시장을 향하는 사람의 물결에 몸을 맡기고서는
石だたみの街角を ゆらゆらとさまよう
이시다타미노 마치카도오 유라유라토 사마요우
돌로 된 길목을 살랑살랑 헤메고 있어
祈りの声 ひずめの音 歌うようなざわめき
이노리노 코에 히즈메노 오토 우타우 요우나 자와메키
기도하는 목소리, 말발굽 소리와 노래하는 듯한 웅성거림
私を置きざりに 過ぎてゆく白い朝
와타시노 오키자리니 스기테 유무 시로이 아사
나를 두고 떠나간 하얀 아침
時間旅行が 心の傷を
지칸료코가 코코로노 키즈오
시간여행이 마음의 상처를
なぜかしら埋めてゆく 不思議な道
나제카시라 우메테유쿠 후시기나 미치
어째서인지 덮어 가는 신비한 길가
サヨナラだけの手紙 迷い続けて書き
사요나라 다케노 테가미 마요이 츠즈케테 카키
작별만이 적혀진 편지, 계속 망설이며 적고선
あとは哀しみをもて余す 異邦人
아토와 카나시미오 모테아마스 이호진
그 후에는 슬픔을 겨워 못하는 이방인
あとは哀しみをもて余す 異邦人
아토와 카나시미오 모테아마스 이호진
그 후엔 슬픔을 겨워 못하는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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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40년은 된 곡이지만, 아직까지 심심하게 들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가사가 너무 시적인데, 살을 좀 붙여서 단편 소설이라도 쓸 수 있을 정도이다. 아름다운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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