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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191020 현재 보유하고 있는 보드게임 정리 + 버킷리스트

예전의 글 ( https://lavendersky.tistory.com/114 )

 

190327 지금으로부터 딱 반년 된 글.

 

그 때랑 경험도 안목도 달라진 지금, 어떻게 게임평이 바뀌었는지 궁금해서 써 보기로 한다.

 

 

 

스플렌더 - 무난한 입문자용 엔진빌딩. 예상 외로 2인 게임의 경우 추상전략 느낌도 난다. 여전히 좋은 게임.

카탄 - 주사위 운을 가미한 영향력 땅따먹기. 무난한 전략이지만 최근에는 협상이 더 중요한 것 같기도 하다.

아임 더 보스 - 협잡 게임. 사람 성향을 엄청 타는 게임이라 그 값을 못 하는 게임.

젝스님트 - 무난한 브릿지 게임. 안전할 거라 생각한 카드로도 무사하지 못할 수 있다.

사보타지 - 디덕션 땅굴파기 카드게임. 근데 이거 할 바엔 시크릿 히틀러 한다.

노 땡스 - 마이너스 경매 게임. 한 번도 못 돌려봤다. (2) 재미는 있을 듯 한데 분명...

마이스타 미야비 - 콤보 팡팡 터지는 카드게임. 하지만 이 시국에 게이샤 테마는 너무 어렵다.

테라포밍 마스 - 또포마. 중독자가 속출하고 있다. 서곡을 이제 기본으로 넣고 하니 카드 평가가 달라지는 게 신기하게 느껴진다.

황혼의 투쟁 - 명작 2인 영향력 게임이지만 이제는 좀 묵혀야 할 것 같다.

세븐 원더스 듀얼 & 판테온 확장 - 여전히 내 탑 1. 2인 게임은 그냥 이게 최고다.

레이스 포 더 갤럭시 - 카드 엔진 빌딩 게임. 이것보단 곧 나온다고 하는 롤 포 더 갤럭시가 더 기대된다 이제.

루트 & 리버포크 확장 - 비대칭 워게임. 한글화를 겨우겨우 했으나 한글판이 나왔다. 이것도 웨이트가 너무 무거운 느낌.

패치워크 - 정말 좋은 우베의 2인 테트리스 게임이라고 생각했었던 날도 잠시... 이제는 얼른 패치워크 두들 이런거 내지 말고 르아브르의 후속 좀 내줬으면...

더 마인드 - 눈치게임 협력 버전. 최근에 익스트림이 나온다는 걸 본 것 같다. 헐? 지금 버전으로도 한 번밖에 못 깼는데...


판타지 왕국 - 드래프팅 셋 컬렉션 카드게임. 플레이어의 모두가 모든 카드를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 훌륭한 브릿지.

에볼루션 : 기후 - 동물 타이쿤 게임. 날씨가 무난무난하게 살기 좋으면 풀만 뜯어먹고 사는게 너무 좋아...

이니스 - 영향력 게임. 얼마 전에 한글판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제는 떠나보내야 할 때인가?


파워 그리드 디럭스 - 발전소 경매 땅따먹기 게임을 빙자한 계산 게임. 수를 찾아내는 맛이 나쁘지 않다.

캡틴 소나 - 게이머즈 파티 게임. 인데 사람 모으기의 압박으로 이것도 이제 보내줘야 할 때인듯.

아그리콜라 신판 - 신판은 항상 밥먹이기 참 쉬워졌구나, 라고 생각을 하는데 주위 반응은 그렇지 못하다. 왜지?

하이브 콤팩트 - 아직도 룰을 잘 모르겠다.

디크립토 - 단어 힌트 파티게임. 내 단순한 어휘력으로는 상대한테 다 들킬 판이라 힘든 게임.

오딘을 위하여 - 최근 확장을 구매했다. 우베 넘버원이라고는 생각하는데, 다시 한 번 돌려볼 때이긴 하다.

 

 

웰컴 투 - 간단한 롤앤라이트 장르의 게임. 어렵지 않으면서 한판 더! 를 잘 끌어내는 게임이다.

 

수목원 디럭스 - 두 번째 리뷰 대상이 된 게임. 핸드 관리하는 게임인데, 계륵이 어떤 느낌인지 딱 알 수 있는 게임.

 

러브크래프트 레터 - 러브레터를 이렇게 바꿔놓다니? 기존의 러브레터보단 난 이게 훨씬 낫다.

 

크라스 카리어트 - 클라이밍 게임. 꼴등만을 가리는 메커니즘이 인상적이다.

 

모던 아트 - 경매 게임. 잔가지 없이 경매의 재미만을 느낄 수 있고, 테마성도 좋아서 많이 돌아간 게임.

 

윙스팬 - 엔진 빌딩 게임. 딱 기대를 빼 놓고 보면 참 좋은 게임인데, 너무 라운드 목표를 많이 타는 것 같긴 하다.

 

카멜 업 - 페스타에서 70퍼 할인하길래 업어 온 게임. 낙타 경마장에서 베팅하는 맛이 쏠쏠하다.

 

비티컬처 - 기초 일꾼놓기로 딱 좋은 게임이지만, 카드 밸런스 문제도 있고 좋은 평이 아니더라. 그런데 난 재밌다.

 

 

 

버킷리스트

 

연금술 아카데미 : 이걸 아직 못 샀다고? 한글판 구하는 건 포기했고, 이제는 영판을 노리고 있다.

 

브라스 버밍엄 : 철도도 깔고 공장도 짓고 하는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르아브르 : 최근에 맛을 들인 게임. 우베 게임 정말 나랑 잘 맞는단 말야. 근데 이것도 절판. 좀 미리미리 취미를 들였어야 했다...

 

 

참고로 파티게임은 정말 괜찮아 보이는 것만 구매할 예정. 파티는 항상 장르별로 대표되는 한두 정도만 있으면 될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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